달크로즈 // 일상의 루틴은 다분히 연쇄적인 것 같아요. 하나가 잡히면 자연스럽게 그 다음 걸 하게 되고, 다음 걸 하게 되고 말이죠. 근데 문제는 그런 루틴 자체가 아니라, 그걸 견인해 갈 에너지인 것 같아요. 이불 뒤집어쓰고 싶은 기분이 되면 이도저도 다 힘든데, 루틴이 자리가 잡히면 그 우울함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, 기본적으로 우울함이란 무언가 상황을 해결해달라는 내면의 요청일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. 이번주에도 그런 위기가 한 번 있었는데, 용기를 내서 해결을 하니까 다시 원상복귀 되더라고요.